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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96347 float-center" data-idxno="96347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570px"><img alt="" src="https://cdn.koreaeaglenews.com/news/photo/202411/76207_96347_1858.jpg" 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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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8일(현지시간) 친 트럼프 성향의 폭스 뉴스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이 차기 정부의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지명한 마이크 왈츠 하원의원(공화&middot;플로리다)는 폭스 뉴스 인터뷰에서 &ldquo;이것은 에스컬레이션 사다리의 또 다른 단계이며, 이것이 어디로 갈지 아무도 모른다&rdquo;고 장거리 미사일 발사 허용의 파장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.

리처드 그리넬 전 주독일대사이자 전 국가정보국(DIA) 국장 대행은 X(옛 트위터)에 &ldquo;아무도 바이든 대통령이 정권 교체기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확대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&rdquo;며 &ldquo;마치 그가 완전히 새로운 전쟁을 시작하는 것과 같다&rdquo;고 말했다.

앞서 트럼프 당선인의 장남이자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실세로 떠오르고 있는 트럼프 주니어도 18일 X에 &ldquo;군산복합체가 아버지가 평화를 만들고 생명을 구할 기회를 갖기 전에 3차 세계대전을 일으키고 싶어하는 듯하다&rdquo;며 장거리 미사일 발사 허용에 대해 &ldquo;멍청한 짓&rdquo;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.

마조리 테일러 그린 하원의원(공화&middot;조지아)은 &ldquo;바이든이 퇴임하면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대한 장거리 미사일 사용을 허가해 위험하게도 제3차 세계대전을 시작하려 하고 있다&rdquo;고 비판했다.

그는 &ldquo;미국 국민은 11월 5일 이러한 결정에 반대하는 명령을 내렸다&rdquo;고 전쟁 확전에 반대하는 트럼프 당선을 지적했다.

토마스 매시 하원의원(공화&middot;켄터키)은 이 허가를 &ldquo;탄핵 가능한 범죄&rdquo;라며 &ldquo;바이든은 모든 미국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위헌적인 전쟁 행위를 저지르고 있다&rdquo;고 비난했다.

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(G20) 정상회의에 동행한 존 파이너 국가안보부보좌관은 18일 백악관의 결정에 북한군 투입이 고려됐을 것이라고 말했다.

파이너는 &ldquo;미국은 전장에서 파악한 상황에 따라 정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다&rdquo;며 &ldquo;여기에는 최근 러시아가 외국 군대를 자국 영토에 배치하는 등 상당한 긴장 고조가 있었다&rdquo;고 말했다.

바이든 정부의 허용에 따라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깊숙한 곳까지 타격하기 위해 미국이 제공한

에이태큼스(ATACMS) 미사일 사용을 준비 중이라고 뉴욕타임스(NYT)는 18일 보도했다.

이동식 발사대에서 발사되는 지대지 미사일 시스템인 에이태큼스는 유효 사거리가 100~190마일(160&sim;300km)다.

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18일 &ldquo;워싱턴의 퇴임 행정부는 불길에 기름을 붓고 긴장 수준을 더욱 자극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의도가 분명하다&rdquo;고 말했다.

앞서 푸틴 대통령은 9월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 사용에 대한 녹색 신호를 주는 것은 미국과 나토(NATO)가 전쟁 중이라는 것을 실질적으로 의미한다고 말한 바 있다.

푸틴은 &ldquo;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나토 국가의 군인만 할 수 있어 우크라이나 정권이 이 무기로 러시아를 공격하도록 허용하는 것은 나토가 군사 갈등에 직접 참여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라는 점이 문제&rdquo;라고 말했다.

한 미 고위 국방 관계자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아직 러시아 영토내로 에이태큼스를 사용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고 폭스 뉴스는 전했다.

전직 국방정보국(DIA) 요원이자 &lsquo;푸틴의 플레이북&rsquo;의 저자 레베카 코플러는 &ldquo;트럼프를 방해하기 위한 시험용 애드벌룬으로 바이든이 아직 에이태큼스 공격을 공식 승인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&rdquo;고 암시했다.

한편 다른 의회 매파들은 장거리 미사일 제한 해제를 환영하면서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지적했다.

로저 위커 상원의원(공화&middot;미주리)은 &ldquo;푸틴의 불법적 침략에 대항해 의회가 오랫동안 허가한 품목과 지원에 대한 행정부의 고의적인 태만에 대한 변명이 되는 것은 아니다&rdquo;고 말했다.

마이크 터너 하원 정보위원회 위원장(공화&middot;오하이오)은 &ldquo;너무 오랫동안 늦춰진 결정&rdquo;이라며 &ldquo;바이든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호소를 훨씬 일찍 들어야 했다&rdquo;고 말했다.

18일(현지시간) 친 트럼프 성향의 폭스 뉴스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이 차기 정부의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지명한 마이크 왈츠 하원의원(공화·플로리다)는 폭스 뉴스 인터뷰에서 “이것

트럼프 측 "퇴임 대통령이 3차대전 유발"…"바이든 장거리 미사일 허용 비난"